PLC업계 관계자다. 이업계 현실 알려준다

1. plc하면 돈 많이벌수 있는지 ?

처음 시작할 때 박봉인건 맞다. 그래도 미래보고 하는거다. 너 하기 나름이고 실력있으면 연봉은 많이 오름

짧으면 1~2년, 길면 3~4년에 장비 작은거 혼자 프로그램 짤 순 있을거임. 그러면 연봉 보통 적어도 3500이상은 받는거같음.

나 연봉 7천 받는데 경력은 7년차다. 7년 근무하는동안 3년을 해외에서 있었습니다.

나머지 4년중 2년은 한국 출장이었습니다.

나머지 2년은 야근이었습니다.

1년 중 정시 퇴근한날이 한달미만이었구요.

독감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고도 일정때문에 병원에서 코딩한 적도있습니다.

년차를 년당 5개 이상 사용해본적이 없어요

그 5개도 해외출장후 돌아와서 후루정도 쉬는 용도와 후가용으로 3일정도 사용해서 5개 입니다.

휴가도 7년중 4년은 못가봤어요

정말 일정에 치여 일할때는 월 기본근무시간 120시간을 제외하고 +200시간이상을 연장을 3~4개월을 지속하기도하고돈을 벌어도 돈을 쓸시간이없어서 돈이 모였어요

그나마 전 회사사장님 마인드가 좋아 돈이라도 더받고 일했습니다.

근대 다른회사는 저처럼 일하고도 4천받는 곳도있어요

전 다른분들보다 하드한곳에서 일한느낌도있지만 야근,출장 이두가지는 이업계필수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가족의 회생이 필수인 업계에요 가정을 꾸릴 생각이 있으시다면

필히 배우자 되실분이 이현실을 받아들일수있을지 같이 고민해보세요

이혼 하신분들이 엄청많아요.......저두 지금 이업계를 떠나야 가정을 지킬수있을거같아요....이혼서류받았네요 ㅠㅠ

100명중 한명 정도는 억대연봉으로 벌긴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최근 개발자들 인력 부족해서 몸값 오른거처럼 피엘씨도 지금 세대 빠지고 나면 인력난으로 몸값 쭉 오를거라 생각함. 이미 기구나 전장쪽은 사람 부족해서 인건비 많이 올랐다는거 같더라. 

 


1. PLC회사들이 야근,출장이 잦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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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워라벨은 포기해라. 언제 쉴수 있을지 언제 일을 하고 있을지 정말 모릅니다. 그래서 친구들이나 개인 여행 계획을 미리 잡을수가 없어요..

결혼할 생각의 여자친구분과는 빨리 결혼하시고 시작하세요. 어떤 회사냐에 따라 다르지만 PLC만 하는 회사면 출장을 1년에 몇달씩 갑니다. 대기업 보전팀에 들어가도 출장은 필수죠..

출장에 관해서는 막 해외출장 오래가고 국내도 일년에 반이상 모텔에서 잔다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림. 그런곳도 있고 아닌곳고 있는거지. 그리고 실력 좋으면 그냥 프로잭트 빨리 마무리하고 복귀 하면됨. 근데 내가 봤을땐 보통 결혼하신분들은 집가기 싫어서 뻐기고 더 놀다가 늦게 복귀하거나 출장간김에 현지 놀러도 가고 한다고 늦게 복귀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출장 길게 갔다왔을때 출장비로 목돈 들어오는건 좋다. 금융치료가 짱임.





2. 학벌 많이보나? 문과 출신에 토익 800점인데 장점으로 살릴 수 있는지 ? 
-> 학벌을 잘 보지 않는다. 학벌보다 중요한 것이 경력과 실력이야


3. 학원에서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해준다는데 어떤 회사를 가는게 좋은지 ?


학원 수료하고 결정하실 때 정말 프로그램만 하는 회사 찾아가세요. 첫 1년은 배선이니 뭐니 그런말 하면 가지 마세요. 정말 배선 이후에 프로그램 알려주는 회사도 있겠지만 배선하는 인력을 굳이 1년 후에 프로그램으로 부서이동하는 회사는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프로그램만 하는 회사 가셔야 원하는 프로그램 배우고 관련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4. 커리어 어떻게 쌓나?
-> 보통 아무것도 모르고 회사드가서 배우면 피엘씨가 아니라 따까리짓 하다가 지쳐나가거나 힘들어서 나가는게 대부분임.
회사를 잘 가는것 보다사수를 잘 만나야 한다.70~80프로의 사수가 PLC입문자들 방치한다. 니가 알아서 배우든지 다른일 하든지 식이기 때문에 PLC 현실이 헬인거다
이 업계 남아있는 사람들은 정말 거르는게 좋을정도로 인성 쓰레기밖에 못 봤다 다른 업체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내가 봐온 업체들은 전부 그랬다. 어른다운 어른이 없고 멘토다운 멘토가 없는 게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