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비자 관련 정보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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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캐나다, 호주 무비자 방문 관련 많이들 잘못 알고 ⠀ 있는 게 하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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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글 보니까 체류 한도 꽉 채우고 잠깐 ⠀ 옆 나라 다녀오면 된다는 글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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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외도 있지만 리스크를 감수해야 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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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자(ESTA or ETA)는 ⠀ 말 그대로 2년간 맘대로 방문할 수 있고 한번 체류 시 ⠀ 3개월까진 허용한다는 게 맞지만 (캐나다는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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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체류일의 상한선을 그리 잡았다는 거지 ⠀ 입국심사관 재량에 따라 얼마든지 입국 거부나 체류기간을 축소시킬 수도 있다는 ⠀ 뜻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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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 내가 볼 때 98% 안전하게 스케줄을 짜려면 1년에 1회 정도만 ⠀ 방문하고 상한선을(90일) 넘지 말아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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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예를 들어 보면 작년에 내가 친구 ⠀ 만나러 미국 갔었지만 꽉꽉 채우고 놀다가 열흘 남겨놓고 친구랑 멕시코 ⠀ 여행을 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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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놀고 미국에 돌아온 뒤 바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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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때 미국 ⠀ 출국심사관이 했던 말이 '너 열흘 남았네. 멕시코 갔다 오자마자 바로 ⠀ 나가야 돼 아니면 일 커진다 무슨 말인지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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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 꽉꽉 채우고 ⠀ 옆 나라 잠깐 갔다 왔다 해서 다시 90일이 주어지는 게 ⠀ 아니란 얘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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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들어가고 싶으면 최소 몇 개월은 본국에서 비볐다가 다시 나가야 ⠀ 한다는 걸 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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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특별한 목적도 없이 자주 왔다 갔다 하면 의심을 ⠀ 사거나 입국 거부가 될 확률이 높아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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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안전하게 1년에 1회 정도만 다녀오는 ⠀ 걸 추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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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이 조금이라도 스케줄 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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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현지에서 발 묶이면 그거보다 ⠀ 난감한 것도 없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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