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알바생이다. 애슐리 직급 알려준다


애슐리 2년차 알바생이다. 빕스에서도 1년 일해봤다. 

둘 다 이랜드 계열의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돌아가는 시스템이 똑같다

이랜드 계열 식당의 직급에 대해 궁금하면 한번 봐라. 몰라도 되는데 알아두면 좋을 거다. 돌아가는 판이 대충 다 이해가 되거든 

대기업 소속 요식업계에서 일해볼 애들은 도움 될거다. 다른곳도 얼추 비슷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메이트

아르바이트생. 애슐리라는 체제의 다수를 차지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한다.  고등학생 대학생부터 해서 나 같은 프리터도 있고 나이 4050 먹은 삼촌 이모들도 있고 정말 다양한 계층이 있다.

아르바이트생 답게 대접받을 건수도 없지만 마음은 잴 편하다. 책임질 게 없으니까.

요새 시급도 많이 올라서 풀타임으로 일하면 나름 월급 쏠쏠하다.



리더 메이트

간단한 시험 합격하면 바로 리더 메이트 된다

그런데 시급 꼴랑 몇백 원 더 받고 책임감은 더 가중되기 때문에 귀찮아서 아르바이트생들이 대부분 안하려고 한다.

말이 좋아 리더 메이트지 아르바이트생이랑 차이가 없다. 한푼이 아쉬운 사람들에게는 괜찮을 수 있겠다



트레이너

까놓고 말한다. "노예"

말 그대로 정직원들의 노예다.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 입장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 거다

아르바이트생들 따위와 비교도 안 되는 업무를 할당받는데 정규직을 지향하는 비정규직 신분이라서 그렇다. 이 점을 이용하고 정직원들이 이용하는거.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불쌍할 정도다. 일은 일대로 이것저것 힘들게 많이 굴려지고 아르바이트생이 트롤 짓하면 트레이너가 대신 욕먹는다.

거기다 월급은 또 풀타임 하는 아르바이트생이랑 거의 차이도 없다.

트레이너가 되려면 트레이너 공채시험에서 합격해야 한다



해드 트레이너

정직원으로 시작하는 첫단계다. 정직원 시험을 통과하면 이 직급부터 시작한다.

아마도 직급 간 격차가 큰 게 바로 해드 트레이너와 트레이너일 것. 정직원과 계약직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거지

트레이너 해드가 되는 순간 안정성 대우가 차원이 달라진다.

매니저들도 꼴랑 1계급 차이인데 트레이너와 해드 대하는 태도가 정말 다르다.

트레이너는 하사 쏘가리 같은 노예지만 해드는 행보관 같은 느낌으로 대우해준다.

이랜드 지사 기준으로 평사원이다.




 부 캡틴

 캡틴(진) 같은 직급이다.

 해당 사람과 별개로 존재감 없는 직급.

 이랜드 본사 기준으로 신입사원이다



 캡틴

 어중간한 위치다.

 매니저들만큼 권력 책임감이 크지는 않고

 정직원이 되고 나름 2-4년 정도 짬도 먹은 직급인지라

 어느 정도 여유를 보이는 직급.

 이랜드 본사 기준으로 평사원이다


 부매니저

 매니저(진) 같은 직급이다.

 부매니저답게 매니저 부재 시에 권한을 대신한다.

 이랜드 본사 기준으로 평사원 ~ 대리 급이다.


매니저 

매장의 이인자이나 실질적 보스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알바들 인사권과 매장 스케줄 권한을 틀어쥐는 실질적 최고 권력자.

주로 주방에 매니저 직급이 많은데 홀에도 간혹 있다.

주방에 매니저가 있으면 사실상 주방장 역할을 한다.

점장이랑 달리 모습도 자주 보이고 직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존재감도 절고 대접도 잘 받는다.

이랜드 본사 기준으로 대리급이다.



점장(그랜드 매니저)

매장의 일인자다. 기본적으로 홀 업무를 보며 주방 관리도 어느 정도 한다.

이건 CJ푸드빌 계열 식당들도 다 마찬가지다

실무자라기 보단 대외적 업무도 관장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니들이 자주 보기는 어렵고 생각보다 매장 내에서 이것저것 터치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인턴급인 트레이너에 대한 평가 권한이 있어 트레이너들은 점장한테 잘 보이려고 애쓴다.

이랜드 본사 기준으로 과장급이다.